지금은 주인이 바뀌어 맛도 바뀐 양양의 한 식당의 황태구이가 가끔 먹고 싶어요.

연세 많으신 할머님이 해내시던 그 황태구이는 우리가 흔히 황태구이 라고 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아주아주 촉촉하고 살이 부들한 그런 황태구이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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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황태구이라는게 삐쩍 마른 황태에 슬쩍 물 축여 만들어내서

구워 놓으면 푸실하고 퍽퍽한데 그 집 황태구이는 이게 황태야? 명태야? 할 정도로

살이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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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할머니가 직접 담그신 고추장으로 만드셨던 그 양념맛도 참 잊을 수 없어요.

마침 저도 좋은 고추장이 생겨서 오늘은 그 맛 한번 내보려고 해보았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황태가 달라서 인지 100% 성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황태구이 보단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는 황태구이를 만들었습니다.

아마 드셔보시면 전에 먹던 황태구이랑 달라~ 달라~ 맛있어! 하실거에요 ^^

재료:

황태포(1마리), 식용유(1.5큰술), 들기름(1.5큰술), 송송 썬 대파(적당량),

통깨(적당량), 팽이버섯(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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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고추장(2큰술), 간장(1큰술), 맛술(2큰술), 다진 마늘(0.5큰술),

물엿(2큰술), 후춧가루(톡톡)

황태포는 대가리와 꼬리 부분만 잘라서 찬물에 담가 둡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 꼬박 불려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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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면 맛이 빠져 나가는거 아니야? 하실거지만 생각보다 황태가 약하지 않습니다.

이게 하루 불린 황태인데요. 그래도 사실 아주 만족스럽게 불려지진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일반적인 황태구이 할때의 황태포 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상태 입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맛있는 고추장이 필요 합니다.

저는 정읍시에서 운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보내주신 차미로운 초석잠고추장을 사용 했습니다.

차미로운 초석잠 고추장은 초석잠과 100% 우리고추로 만든 고추장 이에요.

마트에서 파는 고추장은 사실 우리 전통 방식의 고추장이라기 보다는 고추잼에 가깝다고들 하죠.

그런데 차미로운 초석잠 고추장은 진짜 고추장 입니다.

정읍 단풍미인쇼핑몰 차미로운 초석잠 고추장은

짜지 않은 깊은 맛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품

無화학첨가물 & 無인공조미료

차미로운만의 특허낸 건강식품 입니다.

특허 받은 “벌집 발효물,초석잠, 등을 함유하는 기능성 메주를 이용하여 담근 장류” 기술이 깊은 맛의 비결 이래요.

아울러 초석잠과 콩 등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에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 하구요.

인공조미료나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무첨가 제품 이죠.

(마트에 파는 고추장 성분표시 보시면….비교가 확 되실겁니다)

아울러 3년 이상 숙성 된 제품만을 선별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 하죠.

색깔은 마트표 고추장처럼 빨갛고 선명하진 않습니다.

조금 어둡고 진한 느낌 이죠.

맛도 단맛이 훨씬 약한 느낌 이지만

그 깊고 진한 제대로 숙성된 고추장의 옛맛이 확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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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이야!

예전에 엄마나 시어머님이 담가 주시던 그 고추장의 맛!

진짜 고추장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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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서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습니다만 달기만 한 마트표 고추장이 아니라

옛맛의 고추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만족 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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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도 고추장은 안담그신지 오래 되셨는데 이 고추장 한병 드렸더니 너무 좋아 하시더라구요. ^^

고추장, 흰물엿, 간장, 맛술,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아마 마트표로 만드시는 거면 물엿 양을 줄이셔야 할거에요)

잘 불려 둔 황태포는 지느러미 부분들을 가위로 싹 잘라서 정리해 줍니다.

그리고 껍질 부분에 사선으로 살짝 살짝 칼집을 주어야 구울때 오그라들지 않습니다.

준비한 황태포를 올리고 옆에 팽이버섯도 좀 올려주고 (제가 가던 식당은 구이용 더덕을 함께 )

준비한 양념장을 고루 발라 줍니다. 많아 보여도 다 바르세요.

그리고 송송 썬 대파 한줌 뿌려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