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묵은지들기름볶음

묵은지지짐 청국장 요리

쿰쿰한 냄새가 식욕을 화라락~~~~ 자극하는

묵은지 청국장 요리로

청국장 묵은지들기름볶음을 만들었어요.

이미 생각만으로도 침샘 분비가 활발해질 만큼

저희 집에선 무조건 밥도둑으로 통하는 메뉴라…

요거 하나 있음

밥 한 공기는 기본.

두 공기는 필수.

세 공기는 선택이 될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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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찔끔 남은 묵은지를 모두 털었어요.

배추 묵은지도 털고…

묵은지 속 무채 양념도 털고…

총각무 골라 먹고 남은 무청 묵은지도 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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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준비한 묵은지는 흐르는 물로 양념을 대충 씻어준 뒤

찬물에 30분 정도를 담가

짠 맛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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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제거해 주었는데…

그중 배추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위의 사진처럼 썰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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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넣을 국멸치는 내장과 대가리를 제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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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들기름볶음, 묵은지지짐에 더 풍성하고 더 깊은 맛을 주기 위해

청국장도 준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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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두승산콩마을 청국장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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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승산콩마을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마을기업으로

마을 어머님들의 오랜 손맛과 정성을 담아

더 고소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청국장을 만들고 있는데…

당연히 100% 국산콩만을 사용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믿고 드실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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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만든 두부도 너어~~~무 맛있어서

저는 정기적으로 부모님께 보내드리고 있는데…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는 두부는 처음이시라며 다른 두부는 이젠 맛없다 말씀하세요.

제가 먹어봐도 실제로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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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두승산콩마을 청국장은 청국장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살짝 나긴 하지만

참기 힘들거나 역한 냄새가 아니고

식욕을 돋우는 맛있는 청국장 냄새로…

맛 또한 진하고 구수해서 좋아요!!

( 냄새가 전혀 나지 않은 청국장은 청국장스럽지 않아 개인적으론 별로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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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사진에서처럼 아이스박스, 아이스팩과 함께 안정적으로 받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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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묵은지들기름볶음, 묵은지지짐으로 돌아와서… ㅋ

팬에 손질한 국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구수한 향이 날 때까지 볶다가

묵은지와 들기름을 넣고…

묵은지의 신맛을 중화하고 감칠맛을 살리려 설탕도 약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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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가 대충 숨이 죽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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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물을 넣고 10 ~15분 정도를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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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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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풀어 한소끔 더 끓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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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스멜만으로도 위장이 심하게 요동을 치는 밥도둑.

청국장 묵은지들기름볶음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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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빼고 묵은지들기름볶음만으로도 이미 맛있는 묵은지 요리지만…

그 언젠가부터 청국장을 더했더니

묵은지의 곰삭은 새콤함에 청국장의 구수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밥을 부르는 요물이 됐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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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잡내 없이

깊은 구수함이 더 맛있게 다가오는 두승산콩마을 청국장을 사용했더니

묵은지지짐이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

밥을 더 먹어?!? 말아?!? 하며

본능과의 싸움을 할 수밖에 없었던…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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